K패스 홈페이지(korea-pass.kr)에 들어가 보면 주소는 그대로인데 로고가 모두의카드로 바뀌어 있습니다. 2026년 1월 K-패스에 정액형 환급이 붙으면서 사업 이름이 모두의카드가 됐기 때문입니다. 쓰던 K패스 카드는 그대로 쓰면 됩니다. 새로 발급받거나 따로 신청할 것도 없습니다.
바뀐 건 계산 방식입니다. 예전 K패스처럼 쓴 돈의 일정 비율을 돌려받는 방식에, 기준금액을 넘게 쓰면 넘은 만큼을 전부 돌려받는 방식이 두 가지 더 생겼습니다. 매달 이 셋 중 환급이 가장 큰 쪽으로 자동 계산됩니다. 아래 숫자는 모두 2026년 10월 1일 모두의카드 공식 누리집 기준입니다.
세 가지 계산법, 고르는 건 시스템이 합니다
| 방식 | 환급액 계산 | 어떤 사람에게 유리한가 |
|---|---|---|
| 기본형 (예전 K패스) | 한 달 이용금액 × 환급률(20~53.3%) | 교통비가 기준금액에 못 미치거나 조금 넘는 달 |
| 모두의카드 일반형 | (이용금액 − 1회 3,000원 이상 이용금액) − 일반형 기준금액 | 지하철·시내버스로 많이 타는 사람 |
| 모두의카드 플러스형 | 이용금액 − 플러스형 기준금액 | 광역버스·GTX·신분당선을 자주 타는 사람 |
일반형은 환승까지 합쳐 한 번 타는 요금이 3,000원 미만인 이동만 셉니다. 광역버스처럼 한 번에 3,000원이 넘는 이동은 빼고 계산하고, 그런 이동까지 다 넣어 주는 게 플러스형입니다. 대신 플러스형은 기준금액이 더 높습니다.
기본형 환급률 — 누가 몇 %인가
| 대상 | 그 외 시간 | 시차 출퇴근 시간 |
|---|---|---|
| 일반 (만 35세 이상 65세 미만) | 20% | 50% |
| 청년 (만 19~34세) · 어르신 (만 65세 이상) · 2자녀 부모 | 30% | 60% |
| 3자녀 이상 부모 | 50% | 80% |
| 저소득 (기초생활수급자·차상위계층) | 53.3% | 83.3% |
시차 출퇴근 시간은 오전 5시 30분~6시 30분, 9시~10시, 오후 4시~5시, 7시~8시입니다. 내린 시각이 아니라 탄 시각 기준입니다. 붐비는 시간을 한 시간쯤 비켜 타면 환급률이 30%포인트 올라가는 셈이고, 이 혜택은 12월까지 이어집니다.
경기·인천·울산·경남,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자치구 주민은 청년 나이를 만 39세까지 넓혀 적용합니다. 다자녀와 저소득 환급률은 자동으로 붙지 않습니다. 로그인한 뒤 [MY → 다자녀 정보], [MY → 저소득 정보]에서 따로 신청해서 “혜택 적용 중”이 떠야 들어갑니다.
정액형 기준금액 — 이 금액을 넘게 쓰면 넘은 만큼 환급
지역은 네 가지로 나뉩니다. 앞이 일반형, 뒤가 플러스형 기준금액입니다.
| 대상 | 수도권 | 비수도권 | 우대지원 지역 | 특별지원 지역 |
|---|---|---|---|---|
| 일반 | 6만 2천 / 10만 원 | 5만 5천 / 9만 5천 원 | 5만 / 9만 원 | 4만 5천 / 8만 5천 원 |
| 청년·어르신·2자녀 | 5만 5천 / 9만 원 | 5만 / 8만 5천 원 | 4만 5천 / 8만 원 | 4만 / 7만 5천 원 |
| 3자녀 이상·저소득 | 4만 5천 / 8만 원 | 4만 / 7만 5천 원 | 3만 5천 / 7만 원 | 3만 / 6만 5천 원 |
4월부터 9월까지는 이 기준금액을 절반으로 깎아 주는 한시 혜택이 있었습니다. 9월 이용분으로 끝나서 10월에 탄 것부터는 위 표 금액 그대로입니다. 10월 환급이 9월보다 적게 찍히는 이유가 이것입니다.
예를 들어 보면
수도권에 사는 40대 직장인이 지하철과 시내버스로만 한 달 9만 원을 썼다고 해 보겠습니다(시차 시간 탑승은 없다고 가정).
- 기본형: 9만 원 × 20% = 1만 8천 원
- 일반형: 9만 원 − 기준금액 6만 2천 원 = 2만 8천 원 ← 이쪽으로 자동 환급
- 플러스형: 기준금액 10만 원에 못 미쳐 0원
같은 사람이 한 달 5만 원만 썼다면 일반형 기준금액에 못 미치니 기본형 1만 원이 나갑니다. 교통비가 적은 달에도 손해 보는 일은 없다는 얘기입니다.
우대지원·특별지원 지역은 어디
수도권과 일반 지방권 말고, 교통 여건이 불리한 시·군은 기준금액이 더 낮습니다. 모두의카드 누리집에 올라온 명단 그대로 옮깁니다.
| 광역 | 우대지원 지역 | 특별지원 지역 |
|---|---|---|
| 인천 | 강화군, 옹진군 | — |
| 경기 | 가평군, 연천군 | — |
| 강원 | 고성군, 삼척시, 양양군, 영월군, 정선군, 철원군, 태백시, 평창군, 홍천군, 횡성군 | 양구군, 화천군 |
| 충북 | 옥천군, 제천시 | 괴산군, 단양군, 보은군, 영동군 |
| 충남 | 공주시, 금산군, 논산시, 보령시, 예산군, 태안군 | 부여군, 서천군, 청양군 |
| 전북 | 김제시, 남원시, 정읍시 | 고창군, 무주군, 부안군, 순창군, 임실군, 장수군, 진안군 |
| 전남 | 담양군, 영광군, 영암군, 진도군, 화순군 | 강진군, 고흥군, 곡성군, 구례군, 보성군, 신안군, 완도군, 장성군, 장흥군, 함평군, 해남군 |
| 대구 | 군위군 | — |
| 경북 | 고령군, 문경시, 성주군, 안동시, 영주시, 영천시, 울릉군, 울진군 | 봉화군, 상주시, 영덕군, 영양군, 의성군, 청도군, 청송군 |
| 경남 | 거창군, 밀양시, 산청군, 창녕군, 함안군 | 고성군, 남해군, 의령군, 하동군, 함양군, 합천군 |
고성군은 두 곳입니다. 강원 고성은 우대지원, 경남 고성은 특별지원입니다.
K패스(모두의카드) 받으려면 꼭 해야 하는 것
- 홈페이지나 앱 회원가입. 카드만 쓰고 가입을 안 하면 환급이 한 푼도 생기지 않습니다
- 한 달(1일~말일) 15번 이상 타야 지급됩니다. 가입한 첫 달만 15번이 안 돼도 줍니다
- 횟수는 환승까지 묶어 한 번으로 셉니다. 수도권은 최대 4번 갈아타도 1회입니다
- 세는 수단: 버스(광역버스 포함), 도시철도·광역철도(신분당선·GTX 포함), 공항철도 등
- 만 19세 이상이면 되고 외국인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. 예전 K-패스·알뜰교통카드도 그대로 가입됩니다
K패스 환급은 언제, 어디로
한 달 이용분을 다음 달 초에 정산해서 카드사로 보냅니다. 카드 대금 차감인지 포인트인지, 며칠에 들어오는지는 카드사마다 다르니 쓰는 카드사에 확인해야 합니다. 앱에 찍히는 적립금은 실시간이 아니고 탄 뒤 최대 14일까지 늦게 반영될 수 있습니다. [MY → 지급내역]에 “미지급”이 떠 있으면 사유부터 보세요. 15회를 못 채운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.
모두의그린카드 — 10월부터 6개 카드사에서 발급
모두의카드와 그린카드를 따로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집니다. 국토교통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두 카드를 하나로 합친 모두의그린카드를 10월에 내놓습니다.
- 발급처 — BC카드, 광주은행, 제주은행, 경남은행, 수협, iM뱅크 6곳에서 10월부터 순차 발급
- 기본 혜택 — 모두의카드의 대중교통비 환급 + 그린카드의 친환경·저탄소 제품 구매 인센티브와 공공시설 요금 할인
- 추가 포인트 — 카드사들이 시내버스·지하철, KTX·SRT·고속버스, 전기·수소차 충전, 공유 모빌리티 이용에 에코머니 포인트를 더 줄 계획입니다. 포인트는 현금 캐시백이나 결제대금 차감 등으로 씁니다
발급 일정과 조건, 포인트 적립률 같은 세부 내용은 카드사마다 다르고 각 카드사 누리집에서 확인하라고 안내돼 있습니다. 지금 쓰는 모두의카드를 바꿀지는 카드사별 실제 혜택이 공개된 뒤 비교해 보고 정해도 늦지 않습니다. 모두의카드 이용자는 시행 8개월 만에 600만 명을 넘었습니다(9월 21일 발표 기준).
자주 묻는 질문
K패스 카드를 모두의카드로 바꿔야 하나요?
아닙니다. 쓰던 K-패스 카드로 그대로 타면 세 가지 방식 중 큰 쪽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.
서울 기후동행카드를 쓰다가 넘어왔어요.
기후동행카드 30일권은 10월 1일 운영을 마쳤습니다. 서울시민은 35~39세도 청년 기준을 받는 등 바꾸는 방법을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. 아래 기후동행카드 글을 보세요.
기본형하고 정액형을 내가 고를 수 있나요?
고르지 않습니다. 매달 시스템이 셋을 다 계산해 보고 가장 많이 돌려주는 방식 하나로 지급합니다.
어디에 물어보면 되나요?
적립·미지급은 모두의카드 고객센터 031-427-4415, 실제 지급일과 계좌·카드 분실은 이용 중인 카드사입니다.
확인한 곳
환급률·기준금액·지역 명단·지급 기준은 모두의카드 공식 누리집(2026년 10월 1일 확인), 도입 시점과 기존 카드 사용은 정책브리핑 기사를 따랐습니다. 대표 사진은 LERK(Wikimedia Commons, CC BY-SA 4.0)의 서울 명동역 개찰구입니다. 모두의그린카드는 국토교통부·기후에너지환경부 2026년 9월 21일 보도자료 「모두의카드·그린카드 연계」 원문을 기준으로 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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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 2026년 10월 1일 모두의카드 공식 누리집 기준입니다. 환급률·기준금액과 지자체 추가 혜택은 바뀔 수 있으니 이용 전 모두의카드 누리집에서 최신 기준을 확인하세요.